하루하루가 너무 아까워졌어요
배우 김정난이 요즘 들어 자주 하는 말이라고 해요.
예전에는 오후 2시까지 자기도 했는데,
지금은 아침에 눈뜨자마자 뭔가를 하고 싶어진다고요.
“시간이 너무 빨리 가요.
하루라도 그냥 보내기 아까워요.”
혼자 사는 54세의 일상,
하지만 그 속엔 허무함이 아닌 단단한 여유가 느껴졌어요.
혼자 살아도 외롭지 않은 이유
그녀의 집은 3층짜리.
무려 고양이 여섯 마리와 함께 살고 있죠.
집 전체가 고양이 놀이터처럼 꾸며져 있다던데요.
직접 표현하길 “거대한 캣타워” 같다고도 했어요.
사계절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창밖,
그 속에서 반려묘들과 나누는 조용한 교감.
혼자 살아도 전혀 외롭지 않다는 말,
김정난이라서 더 설득력 있네요.

“지름신 오면 못 말려요!”
최근 유튜브 영상에선 현실적인 쇼핑 일상도 공개했죠.
어머니 생신선물 고르러 간 쇼핑몰에서
단 1분 만에 원피스를 결제했다더군요.
게다가 소금빵, 쿠션 등 이것저것
쇼핑백에 가득 담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제작진이 “이 정도면 플렉스죠?” 하자,
“그럼요. 번 돈 써야죠. 자식도 없는데~”
하고 능청스럽게 웃던 그녀.
그 말이 어쩐지 진하게 남더라고요.
나를 위해 쓰는 용기
사실 많은 사람이
‘나만을 위한 소비’에 죄책감을 느끼죠.
하지만 김정난은 말해요.
“예전엔 저축만 했는데,
지금은 사소한 것 하나에도 나를 위해 쓰고 싶어요.”
그녀의 ‘플렉스’는 단순한 사치가 아니에요.
“나는 지금을 살아가고 있다”는 태도 그 자체죠.
문득, 나도 오늘 뭐 하나 사볼까 싶어졌어요.

흰머리 줄이는 팁까지?
요즘엔 검은콩을 열심히 챙겨 먹는다네요.
그 덕분인지 뿌리 염색 주기가 길어졌다고.
예전엔 한 달에 한 번은 꼭 염색했는데,
지금은 두 달이 다 되어가도 흰머리가 거의 없다네요.
믿거나 말거나지만,
직접 보여주며 “진짜 신기하다니까요?”라고 덧붙이던 그 모습.
진심 그 자체였어요.
우리도 이렇게 살아볼까요?
나이 들수록 하루하루가 귀해지는 요즘,
김정난은 말없이 많은 걸 알려줘요.
억지로 웃지 않고,
내가 원하는 걸 솔직하게 인정하며
‘나를 위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그녀.
괜히 힐링되는 이유,
이젠 알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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