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닭, 이제는 맛집보다 더 맛있게! 국물까지 싹 비우게 되는 집밥 비법 4가지 공개합니다!

찜닭
출처: 유튜브-밥상차려주는남자

퇴근하고 들어오자마자 남편이 갑자기 물었어요.
“이거 진짜 너가 만든 거야? 배달한 거 아니고?”
순간 어이없다가도 속으로는 살짝 웃음이 났죠.
그만큼 맛있었다는 뜻이니까요.
오늘은 바로 그날 남편 입을 쩍 벌리게 했던 찜닭 레시피를 공유할게요.
국물까지 싹싹 비우게 되는 그 맛,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찜닭 레시피

1. 닭 손질부터 제대로 해야 해요

먼저 닭은 찬물에 깨끗이 씻고, 끓는 물에 2분만 데쳐주세요.
우유에 담그는 것도 좋지만, 데치기만으로도 잡내 제거는 충분하답니다.
핏기 없이 하얗게 변하면 바로 찬물로 헹궈주세요.
이 과정만 잘해도 찜닭 특유의 깔끔한 맛이 살아나요.

2. 매콤함이 감칠맛을 끌어올려요

팬에 참기름 한 스푼을 두르고, 진간장 5스푼, 설탕 2스푼, 다진 마늘을 넣어 볶아주세요.
기호에 따라 생강이나 건고추도 추가하면 은은한 향과 매콤함이 감칠맛을 끌어올려요.
감자와 당근은 큼직하게 썰어 닭과 함께 초반부터 넣어주세요.
이게 바로 감자가 입에서 녹는 찜닭의 비결이랍니다.

3. 물의 양과 끓이는 시간이 맛을 좌우해요

400ml 정도의 물을 넣고 뚜껑을 덮은 채 중불에서 15분간 끓여주세요.
국물이 너무 많으면 싱겁고, 너무 적으면 탈 수 있으니 꼭 계량해요!
이때부터 집안에 퍼지는 냄새는 이미 밥도둑 예약이죠.
감자와 당근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푹 익혀주세요.

4. 마지막은 색감과 깊은 맛을 더하는 마무리

노추간장 1스푼과 굴소스 1스푼을 넣으면 찜닭 색이 확 살아나고 윤기가 흐르죠.
없으면 춘장으로 대체해도 좋아요.
치킨스톡 반 스푼과 후추 팍팍 넣어 감칠맛을 마무리해주세요.
양파와 대파를 넣고 센 불에 5분간 졸이면 완성!
이때 당면도 처음부터 같이 넣으면 국물 맛이 촉촉하게 배어 정말 부드럽게 익어요.

찜닭 한 입에 밥 한 공기, 국물까지 퍼먹게 되는 맛이에요

닭 한 조각, 넓적당면 한 젓가락, 감자 한 입에 밥까지 비비면 그야말로 끝판왕이죠.
밖에서 사 먹는 찜닭보다 진하고, 더 따뜻한 맛이 느껴져요.
이제 찜닭은 배달보다 집에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드실 거예요.
오늘 저녁, 국물까지 싹 비우게 되는 이 레시피 한번 도전해보세요!